무작정 걸었는기라. 여가 어덴지도 모르고 흐느적거리매 무작정 걸었는기라.
미친 놈이 따로 있나. 여도 헤메고 저도 헤매고. 집 나간 개 찾는 것도 아이고.
와 이리 땁땁하고 숨이 턱턱 맥히는지 깝깝해 미치겠는기라.
내가 뭘 일가뿟나? 아니 뭘 일가뿟다 말이고?
참맬로 안 취하곤 답이 없네...
에구, 이기 뭐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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