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묵고... 오늘도 묵고...

소주 백 아흔 잔... 뚜껍아 뚜껍아

시골막걸리 2010. 9. 23. 03:17

 

가심이 서슬 시퍼런 바람에 비킨 날은,
그래서 우리 억시로 서럽고 서럽은 날,
우리 뚜껍이한테 모래로 맨든 이쁜 집 한채 지어주자.


뚜껍아, 니 쪼매만 쉿다 가도 안되나, 그쟈...
니만 갠찬다카믄 염치없다마는 내도 언제 하루 쉿다 갈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