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묵고... 오늘도 묵고...

소주 일흔여덟 잔...목간론.

시골막걸리 2008. 3. 18. 16:24

 

내가 아주 몰골이 말이 아일때는 한 달에 한 너댓번 목간에 간다카이.

머 그보다 쪼매 나으믄 두세번, 또 쪼매 나으믄 한 번, 그라다 그나마

살만하믄 석 달에 한 번, 대끼리 살만하믄 연례행사.

 

안다 너그 맴. 내가 와 모르겄노. 내가 낼로 봐도 마이 디러븐기라.

근데 맨날 비눗물로 몸띵이 치댄다꼬 삐딱한 내 맴이 씻어지진 안을거 아인가베.

그라이 너거나 열시미 목간 댕기그라, 고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