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는다고, 한숨을 쉰다고 지워지겠습니까?
목을 놓아 운다고 그게 지워지겠습니까?
그럴바에야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무덤덤해지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가슴에 튼실한 바위 하나쯤
앉혀 놓으면 괜찮지 않겠습니까?
마음이 편해야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법입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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