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묵고... 오늘도 묵고...

소주 여든아홉 잔...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법.

시골막걸리 2008. 3. 19. 13:44

 

눈을 감는다고, 한숨을 쉰다고 지워지겠습니까?

목을 놓아 운다고 그게 지워지겠습니까?

그럴바에야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무덤덤해지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가슴에 튼실한 바위 하나쯤

앉혀 놓으면 괜찮지 않겠습니까?

 

마음이 편해야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법입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