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발로 걷고, 손으로 물건을 집고, 이빨 갯수가 같고,
사람처럼 맹장이 달려있다고 해서 원숭이가 사람이
될 수 는 없지 않습니까?
지금 날더러 원숭이라고 말하고 싶은 겁니까?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니까 그건 원숭이라고 말하고 싶은 겁니까?
그런겁니까?
이것보세요들......
난 사람을 미워하는게 아니라 사람거죽을 뒤집어쓰고 지가 마치
사람인양 껙껙거리는 원숭이 새끼를 싫어할 뿐이외다. 내 말이
무슨 말인지 아시겠소, 원숭이 선생?
'어제도 묵고... 오늘도 묵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주 아흔 잔...니도, 내도. (0) | 2008.03.19 |
---|---|
소주 여든아홉 잔...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법. (0) | 2008.03.19 |
소주 여든일곱 잔...너거 마이 바뿌네. (0) | 2008.03.19 |
소주 여든엿 잔...너거는 사랑, 난 외설. (0) | 2008.03.19 |
소주 여든닷 잔...살아있음에. (0) | 2008.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