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묵고... 오늘도 묵고...
소주 백 여든잔... 여보세요 7
시골막걸리
2010. 9. 22. 00:01
왜 사십니까?
죽지못해 사신다구요?
니미, 지금껏 축만 낸 쌀가마니가 아깝습니다, 그려...
왜 사십니까?
웃고 잡아 사신다구요?
부러운 이야기군요. 그럼
당신은 술꾼이 되어도 좋겠습니다...
예???
너는 왜 사느냐구요?
글쎄요... 아직 잘모르겠다고 말씀드리면
탁배기 한 잔 나눠주실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