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묵고... 오늘도 묵고...

소주 백 일흔 넉잔...너거가 장비가 여포가?.

시골막걸리 2010. 6. 14. 03:42

 

일마들아, 너거 술 씨다꼬 지발 자랑질 좀 하지마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고마 막걸리 서말이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고마 한 짝도 말고 딱 소주 일곱빙이믄...

아부지를 아자씨라 부르다 지겟작대기에 대갈빼이 땜통자국이나 보태고 덤으로 별도 보고,

지지리 돈도 몬버는 닐로 그래도 서방이라꼬 꼬박꼬박 끼니 챙기주는 마누라를

별다방 미스 김인가 박인갈로 헷갈리가 똥묻은 빤스바람에 골목에 쫓기나고...

 

야이, 띠바들아...

너거가 장비가 여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