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묵고... 오늘도 묵고...

소주 여든엿 잔...너거는 사랑, 난 외설.

시골막걸리 2008. 3. 19. 13:01

 

시상에서 가장 성의없는 한마디...

내는 니를 억수로 사랑한다카이.

 

시상에서 니 눈을 한방에 멀게 하는 한마디...

내는 니를 참말로 사랑한다카이.

 

시상에서 약물 오남용보다 더 많이 남용되는 한마디...

내는 니를 죽도록 사랑한다카이.

 

그런데도 니가 이 시상에서 가장 듣고 싶은 그 한마디...

내는 니를 억수로, 참말로, 죽도록 오직 니만 사랑한다카이.

 

내는?

내 말이가? 내는 이린기 좋던데.

 

내는 당신의 침대가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