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묵고... 오늘도 묵고...

소주 예순엿 잔...그랬기나 말았기나.

시골막걸리 2008. 3. 18. 11:12

 

취기가 실~ 오리믄 매냥 낄낄거리고 웃십니더.

가심이 먹먹하면 눈치 쪼매 보다 지 혼자 엎어지가 펑펑 울기도 합니더.

넘들은 돈 안드는 거라고들 쉬이 한마디씩 보탭니더.

너무 숩게 산다꼬. 사나짜슥이 욕심도, 패기도 엄따꼬.

인자 고마 정신차리고 개획 빡시게 짜가 살아보랍캅니더.

허허, 운제부터 이리 낼로 걱정해주는 인사들이 많았는지...

 

그랬기나 말았기나, 내는 웃습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