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묵고... 오늘도 묵고...

소주 마흔 잔...기도.

시골막걸리 2008. 3. 14. 11:28

 

에그, 칠칠맞은 자슥. 뭘 가져갈끼 없어가 옴을 가져가고 염병이고.

원규 자슥이 내한테 옴이 옮았다고 주디 내밀고 씰룩거리네.

몸띠를 벅벅 긁고 있는 걸 보니 찌매 안되비기는 하다마는

그란다꼬 짜다리 미안한 맴이 드는 것도 아인데.

안받쳐주는 몸매만큼이나 인간성 더러운 학이한테 조씨 성을 가진

물주라는 분이(세상을 무허가로 만드신 분이라꼬?) 계신다면

간절히 빌고 또 빌어 지문이 닳아 없어지도록 비옵나니

부디 외면치 마시고 술벼락을 내리소서...